2015년 2월 2일 월요일

공자말씀과 협박 편지에 모두 메롱

스스로의 가슴에도 와닿지 앟는 고리타분한 교훈이나 주장을 결론 삼지 말자는 얘기다. 어설프게 도덕적인 척 하는 글쓰기는 재수없다 아니 재미없다


착한 척 구는 바른 다짐으로 구는 글을 감동을 주지 못한다. 매력은 더더욱 없다. 읽는 이의 가슴에 접근하지 못하는 최악의 엔딩이다. (착한 글과 착한 척 하는 글을 다르다)

노력하겠다를 금칙어로!
교장 선생님 훈시처럼 쓰지말자

덧 글이 와 닿지 않았다면 십중팔구 마음이 담기지 않았기 때문이다. 이른바 공식적 멘트일수록 그럴 가능성이 크다. 마음 없는 말 마음 없는 글을 멀리하자.

교훈에 중독되지 말자.
교훈은 '맛없는 글'을 만드는 최악의 재료다. 남에게 '선생 노릇'을 하려는 오만한 자의 못된 습관이다. 속된 말로 '재수 없는 글'이 되기 십상이다. 꼭 좋은 메시지를 던져야 한다거나, 바른 방향의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착각에 벗어나기 바란다. 그렇게 한다고 못된 길로 갈 사람이 전향하지는 않거덩?


글쓰기 홈스쿨 / 고경태지음/한겨레출판 /2011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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