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5년 4월 23일 목요일

색욕, 탐욕, 법

뜻이 방탕하여 음욕을 행하면
음욕을 즐길수록 그 뿌리 더욱 깊어지네.
색을 탐내면 원한과 재앙만이 늘어나고
색욕을 떠나면 근심이 없어지리라


탐욕이 마음의 밭이 되면
탐욕에 집착하는 마음은 씨앗이 되느니라.
탐욕을 끊고 편안함을 구하지 않으면
다시는 가고 옴의 근심이 없으리라


만약 어떤 이가 백 살을 살면서
불을 받들고 다른 술법을 닦는다 해도
바른 진리를 받들면서
그 광명이 일체를 비추는 것만 못하리라.

만약 어떤 이가 백살을 살면서
삿됨을 익히고 뜻이 착하지 못하면
하루를 살면서도
힘써 바른 법을 받드는 것만 못하리라.

아함경 -불설중본기경 상권/ 고익진 엮음 /담마아카데미/201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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